직장인이라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을 1년에 1회(비사무직), 2년에 1회(사무직)을 받게되는데 평상시 식습관과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건강검진 결과 간장질환의심이라는 진단을 받는다면 꽤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간장질환의심이라고 건강검진 결과가 나오는 분들이 은근 많다고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건강검진 결과 간장질환의심와 AST, ALT 수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장질환의심
간장은 우리 몸 속에서 가장 큰 장기로 에너지를 대사하고 저장하며, 약물이나 호르몬 분해 및 해독 작용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로 일단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 전체 간의 3/4정도 손상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간장질환은 A형 간염, B형 간염, 만성간염, 지방간, 간경변 등으로 볼 수 있으며 간장질환을 알아볼 떄는 AST 수치, ALT 수치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AST은 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로 간 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로 간 손상 시 혈중으로 유출되어 혈중 수치가 증가하게 되며, 급성 간염에서 ALT 수치는 급격하게 증가될 수 있으며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 간암의 경우 소량 증가하거나 정상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AST 수치의 정상 범위는 5~40IU/L로 급성 간염의 발병 1~2주 시기에는 정상치의 100배 이상으로 수치가 상승하기도 하며, 만성 간염, 지방간, 간경변은 정상치의 2~5배 정도로 증가합니다
ALT은 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로 ALT 수치가 상승하면 급성간염, 만성간염, 간경변, 간암,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등 간질환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ATL 수치의 정상 범위는 3~35IU/L로 ALT는 보통 AST와 함께 상승하며 AST 보다 천천히 소실되어 만성간염, 지방간에서도 높은 수치를 보이게됩니다
간수치가 상승하는 원인
주로 비만과 관련한 지방간 또는 약물 복용으로 인한 간수치 상승일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장질환의심 종류
바이러스 감염
간염의 종류는 A형, B형, C형, D형, E형, G형 등으로 이중 문제가 되는것은 A형, B형, C형으로 만성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은 B형과 C형입니다. B형 바이러스 감염은 가장 흔한 바이러스성 간염의 원인으로 어머니의 혈액에 있는 바이러스가 출산 시 혹은 출산 직후 자녀를 감염시키는 모자간 수직감염이 가장 중요한 감염경로로 알려져있고,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간염으로 간수치의 상승과 함께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경우를 말하며 만성감염이나 간경변증에서는 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특히 간경변증 환자에서 더욱 가능성이 높습니다. C형 간염은 바이러스 보유자의 혈액이나 기타 체액 내에는 바이러스의 숫자가 매우 적으므로 산모에서 신생아로의 수직 감염의 빈도는 매우 낮은것으로 알려져있으며, B형 간염과 달리 급성 감염 후 자연 회복이 잘 되지 않아 만성 간염으로 진행율이 높은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지방간
지방이 간에 침착된 정도가 간 무게의 5% 이상인 경우를 말하며, 지방간은 음식물 등을 통하여 섭취한 지방질을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장기간 음주, 당뇨, 비만 등으로 간세포에 지방이 쌓여 간이 비대해져 발병하게 됩니다
간경변
장기간 지속적인 간세포 손상으로 간이 점차 굳어지고 간이 계속 파괴되면 간이 섬유화되어 쪼그라들고 딱딱해져서 피가 통하지도 않고 간의 모든 기능이 거의 정지되는것을 간경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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