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간지럽고 기침 날 때 원인과 대처 방법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기침이 나오면 나도 불편함을 느끼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불편함을 주는 것 같아 눈치가 보이는데 갑자기 목이 간지럽고 기침 날 때 왜 그러는지 안다면 민망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목이 간지럽고 기침이 나는 건 체내에 유해 물질이 들어오면 우리 몸이 싸우면서 나타나는 면역 반응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심해지는데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는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이 간지러운 원인

알레르기
먼지, 꽃가루, 곰팡이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목이 간지럽거나 기침을 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증세부터 기침의 정도가 심해지기도 하는데, 비강의 분비물이 늘어나는 비염이나 비강과 연결된 부비동에 분비물이 쌓여 축농증으로 발생합니다.

천식
만성적인 알레르기성 염증 올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기도 폐쇄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을 느낄 수 있고 심하면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천식은 환경적인 요인이나 유전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내를 수시로 환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두염
후두염은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감기로 생각할 수 있지만 콧물, 코막힘이 나오는 감기와 다르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고, 혀 뒤쪽에 인두의 이물감이 느껴지고 후두염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후두가 부으면서 좁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평상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후비루 증후군
후비루 증후군은 목에 뭔가 고여있는 느낌과 뭔가 자꾸 목뒤로 넘어가는 느낌이 있을 때를 말하는데 목이 간지러워 자주 기침을 하는데 가래침이 나올 수 있는데 알레르기 비염, 부비강염 등이 원인입니다. 실내의 습도를 40~60%으로 유지하고 습도가 낮아지면 후비루 증후군이 악화될 수 있고, 평상시 코 세척이나 수시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도움 됩니다

목이 간지럽고 기침 날 때 대처 방법

입으로 숨 쉬지 않기
비염이 있거나 코가 막히면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힘들어 입으로 숨 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알게 모르게 입속으로 유해 물질이 들어오게 되는데 코로 숨을 쉬면  코털이 공기 중 유해 물질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입으로 숨 쉬면 유해 물질을 걸러주지 못해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습도 조절하기
실내가 건조해지면 목이 간지럽고 기침 날 수 있습니다. 코가 건조해지거나 꽉 막히는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집안, 사무실, 집 안 등을 1~2시간마다 환기시켜주어 적절한 습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목이 간지럽고 기침 날 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분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을 경우 기관지 점막이 말라 잔기침을 자주 하기 때문에 충분히 수분 공급을 통해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은데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글(소금) 하기
목이 간지럽고 기침 날 때는 따뜻한 소금물이나 가글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후와 비강의 염증을 줄이고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점액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목에 좋은 음식 섭취

꿀, 생강, 도라지, 배, 브로콜리, 양배추, 다래, 모과 등 목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